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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자기 관리

곱슬머리 관리법! 사자머리 탈출하는 꿀팁 모음

by cucat 2022. 5. 6.

곱슬머리 관리법

 

곱슬머리 관리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샴푸를 써야하는지, 머리는 언제 감고 어떻게 말려야하는지와 곱슬머리 펴는법, 종류에 따른 관리법, 파마를 해도 되는지 등 곱슬머리에 대해 알아보시고 사자머리를 탈출해보세요.

 

곱슬머리로 태어나서 항상 불편했습니다. 말리는 순간부터 꼬불거리니까요.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생때는 머리가 산발인게 서러워서 울면서 미용실에 가서 드라이를 받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지만 볼륨매직으로 머리카락이 다 상하고 체념하고 살다가 또 볼륨매직을 하는 것을 반복하면서도, 지금까지 곱슬머리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고 글을 써보기는 처음입니다.

 

곱슬머리도 모자를 안쓰고 당당하게 다닐 수는 없을까요? 다시 날이 따뜻해져 모자를 쓰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차분하고 삐치지 않은 머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곱슬머리에게 필요한 것

 

곱슬머리는 수분과 유분이 부족한 머리카락입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곱슬머리가 생머리보다 많다고 합니다.

 

곱슬머리 원인은 유전이며 대체로 건성에 가는 머리카락이기 때문에 머리가 푸석푸석하고, 부시시합니다.

 

따라서 매직이나 볼륨매직 등으로 스타일링을 하면 잠시 효과를 보지만, 머리카락 손상이 심해져 갈수록 관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악순환입니다 아주.. 위에서 쭉 얘기해드렸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수분과 유분입니다! 

 

머리카락도 피부와 같습니다. 유수분이 없는 악건성 피부에 크림도 바르지 않고 온풍기를 쐬이면 당연히 피부가 더 악화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곱슬머리 관리법의 시작이자 끝은 수분과 영양입니다. 손상된 모발은 염색도 파마도 자유롭게 할 수 없습니다. 일단 건강한 모발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그럼 곱슬머리를 건강한 모발로 가꾸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곱슬머리 관리법

 

귀찮더라도 평소에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1~2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일주일에 2~3일 월수금이나 화목토 등으로 날을 정해서 영양보충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후 머리카락의 물기를 어느정도 말린 후에, 머리 끝부터 트리트먼트나 헤어팩 등을 듬뿍 바르고 1~2시간 수건으로 감싼 채 두어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도록 합니다.

 

머리에 헤어에센스 등을 바를 때는 한번에 너무 많이 발라서 떡지지 않도록 조금씩 덜어서 바르도록 합니다.

 

 

언제 감아야 할까?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감을때는 상쾌할지라도, 바람에 날려 사자머리가 되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아침보다는 밤에 머리를 감고, 헤어 에센스나 헤어 로션 등을 적당히 발라 머리를 가라앉히는 것이 부시시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온종일 외부의 먼지와 이물질에 노출된 두피, 머리카락은 우리가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듯이 밤에 감는것이 이치에 맞기도 합니다.

 

 

 

머리카락 말리는 방법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보다는 드라이기를 멀찌감치 두고, 미지근하거나 찬바람으로 말려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을 때는 차라리 찬바람으로 어느정도 말린 후에 수건이나 머리 말리는 천을 감싸서 자연건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건으로 탈탈 털거나 비비는 것도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므로, 수건으로 꽉 쥐며 빗보다는 손가락으로 모발을 정리하는것이 좋습니다. 흡수력이 좋은 수건으로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곱슬머리 펴는법

 

드라이를 해야할 때는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아서 당기면서 펴도록 하고,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바람을 쐬어야 곱슬머리가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롤빗을 사용해야할 때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롤빗보다는 철로 된 롤빗을 사용하는 것이 열 전도율이 높아 빠르게 곱슬머리를 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 전체를 드라이나 고데기로 펴는 것보다는, 속머리는 그대로 둬서 볼륨을 살리고 얼굴 근처의 정수리나 옆머리 정도만 스타일링하는 것이 모발 손상과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얇은 빗으로 빗는 것도 모발에 손상을 주거나 부시시해질 수 있으니, 도끼빗같은 큰 빗으로 빗는 것이 좋습니다. 

 

 

곱슬머리 종류에 따른 관리법

 

끝부분만 구부러져서 뻗치는 반곱슬머리라면, 미용사에게 이야기해서 구부러지는 구간을 정확하게 디자인한 커트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곱슬이라면 파마머리를 스타일링하듯이 빗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자연스러운 컬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발이나 숏컷을 해서 고개를 숙인 채 말리면 좀 더 관리하기가 수월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이 힘든 악성 곱슬일 경우에는 포니테일이나 똥머리를 해서 깔끔하게 묶거나, 개성있는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땋은 머리를 추천드립니다.

 

 

 

곱슬머리 파마

 

그럼 곱슬머리가 파마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모발이 손상된다 입니다. 파마를 하면 오래가긴 했던 것 같은데, 손상되서 잘 때 따가울 정도로 모발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몽땅 잘라낸 경험이 많습니다.

 

파마약을 사용하고 고데기를 하는 볼륨매직도 효과가 길면 3개월일 뿐이며, 모발 손상은 3개월보다 더 오래간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따라서 곱슬머리는 영양케어가 최우선이지만, 부득이 스타일링을 해야한다면 영양을 같이 받고 평소에 케어를 부지런히 하셔야합니다.

 

 

 

곱슬머리 샴푸

 

곱슬머리 샴푸는 어떤 것을 써야할까요? 곱슬머리 전용샴푸라고 쓰여진 것을 쓰거나 보습효과가 좋고, 케라틴(단백질)이나 천연오일 등 영양이 듬뿍 담긴 샴푸가 좋습니다. 

 

 

이상으로 곱슬머리는 어떤 샴푸를 써야하는지, 머리는 언제 감고 어떻게 말려야하는지와 곱슬머리 펴는법, 종류에 따른 관리법, 파마를 해도 되는지 등 곱슬머리 관리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고통받는 곱슬머리 동지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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