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명화 감상 사이트 (시대별, 작가별, 재료별)

 

무료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림을 독학하려면 먼저 많은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매번 책이나 전시회, 인터넷 검색을 하기 어렵죠. 이럴때 우리가 꼭 봐야할 명화들을 모아놓은 사이트를 알면 스마트폰으로도 틈틈히 그림 공부가 되니 매우 든든할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좋아하는 그림 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미술 사조를 중심으로 좋아하는 그림, 작가를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었습니다.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을 찾는 방법

 

저도 그림을 둘러보려고 검색하다가, 알게된 미술 감상 사이트가 있는데 그림 독학하시는 분들이 알면 매우 유용하실 것 같아 간단하게나마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네이버와 구글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들입니다. 두 사이트 모두 유용한데, 저는 일단 마음에 든 그림을 저장하는 것이 더 중요했어서 네이버 - 구글 순서로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네이버 미술 백과

 

네이버 미술백과는 네이버 지식백과 시리즈 중 하나인데, 회화(순수미술)를 기준으로 8만개가 넘는 그림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사용법

 

서양화, 소묘, 데생, 동양화 등 몇개의 태그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작품수가 많은 회화 태그를 눌러봅시다.

 

 

그림을 클릭하면 그림에 대한 설명과 작가에 대한 정보도 나오고, 작가의 모든 작품을 슬라이드해서 볼 수 있습니다. '확대'버튼을 누르고 이미지를 길게 누르면 사진첩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2. 구글 아트앤 컬쳐

 

구글 아트앤 컬쳐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이름과 동일하게 미술을 비롯한 여러 예술과 실험적인 인터렉티브 아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네이버 미술백과보다 월등히 많은 그림들이 있고, 그림을 누르면 굉장히 세밀하게 확대가 되지만 그림을 저장할 수는 없습니다.

 

앱을 받으면 다운로드하기 버튼이 생기지만, 다시 크롬으로 연결되서 좀 번거롭습니다. 핀터레스트처럼 큐레이팅이 되면 참 좋겠네요.

 

사용법

 

'컬렉션' 메뉴를 누르면 실제 박물관에 가는 것처럼 스트리트뷰 형식으로 관람도 가능하지만, 우리가 주로 이용하면 좋을 메뉴는 '아티스트' 메뉴입니다.

 

 

상단에 전체, 이름순, 시간 순으로 작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보려면 시간 탭을 누른뒤에 슬라이드를 왼쪽으로 하면 기원전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를 선택하면, 그 작가의 작품을 시간대별로 보거나 색상별로 볼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작가가 속한 화파, 주로 사용하는 재료로 다른 작가들을 더 알아갈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나만의 컬렉션 만들기

 

쉬는시간에 웹툰도 볼게 없고 그럴 때 있잖아요? 위 사이트들에서 맘에드는 그림들을 스크랩하니까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네이버 미술백과가 그림 저장하기가 좋아서, 사진첩에 컬렉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컴퓨터나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아무래도 덜 보게 되잖아요.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 사진첩에 저장하면 바로 보기가 편합니다. (저는 아이폰이라 사진첩 폴더링하는 앱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사진첩을 폴더링할 수 있으니 더욱 용이하겠네요.)

 

 

반고흐의 그림을 쭉 보면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저장해봤는데, 의외로 보지 못한 그림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다면 저장해뒀다가, 모작을 하거나 나름대로 재해석을 하면서 연구해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제 자신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을 간직한 누군가들을 위해

 

누구든지 쉽고 효과적으로 그림 독학을 할 수 있도록 연재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목표가 없어도, 아무런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도 괜찮아요.

 

그림 독학 연재글 목록에서 아주 작은 것부터 같이 차근차근 그림을 즐겨봐요(댓글 환영!)

 

 

 

여기까지 명화 감상 사이트와 활용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