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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일상의 팁

빨래 덜 마른 냄새, 계속 빤다고 안사라져요!

by cucat 2024. 4. 25.

 

빨래 덜 마른 냄새 사라지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빨래에서 냄새가 날 때는 그 원인과 대처법을 알면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좋은 냄새 나라고 기껏 빨았는데 쉰내, 구린내가 나면 정말 억울하고 기분도 안좋죠.

 

섬유유연제도 팍팍 넣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특히 장마철이나 비오는 날 빨래를 하면, 수건이고 옷이고 쉰내나고 꿉꿉하고.. 삶의 질이 팍팍 떨어지게 됩니다 ㅠㅠ

 

오늘은 빨래에서 왜 냄새가 나는 것인지!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요약해보겠습니다!

 




 

빨래 덜 마른 냄새 원인

1. 땀, 분비물, 음식물 등

 

땀흘리는 남자 일러스트

 

 

첫번째 원인은 잔여물들로 인한 세균 증식입니다.

 

우리가 입은 옷이나 사용한 수건에는 땀, 분비물, 음식물 등등 여러가지 잔여물들이 묻게됩니다.

 

그리고 그 잔여물들로 인해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박테리아라는 세균은 쉰내의 주범이자 냄새나는 빨래의 대표적인 원인 제공자입니다...

 

 

그럼 왜 언제는 빨래에서 냄새가 나고 언제는 안나고 그럴까요?

 

단순히 세탁을 해서 없앨 수 있는 세균의 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걸 넘어서면, 아무리 빨아도 냄새나는 빨래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ㅜㅜ

 

 

그럼 박테리아가 증식해서 냄새나는 빨래가 되는 경우를 하나씩 체크해볼까요?

 

 

2. 세탁기 속 찌꺼기

 

거품이 새어나오는 세탁기

 

두번째 원인은 세탁기입니다.

 

세탁기에 물때, 세탁 세제 찌꺼기, 옷 잔해물 등이 남아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세탁기 안에 있는 먼지 주머니를 비우고, 세탁기 클리너를 넣고 세척모드로 돌려서 청소를 해 줍시다.

 

 

물론 이미 냄새나는 빨래가 있다면 세탁기만 청소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다른 옷들에 옮기전에 글 아래에서 대처법을 꼭 확인하세요.



3. 세제 사용 습관

 

세번째는 과도한 세제 사용입니다.

 

저도 냄새나는 빨래의 원인을 찾기 위해 알아보다가 정말 의외라서 놀랐던 사실입니다.

 

세탁할 때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정량 이상 과도하게 넣으면, 잔여물이 남아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 섬유유연제 사용을 주의해야합니다.

 

빨래를 부드럽게 해주고 향을 좋게 해주는 섬유유연제는 직물에 수분을 머금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꿉꿉한 날에 빨래를 하니까 섬유유연제를 더 많이 써야지~ 하고 많이 넣으면 잘 안말라서 오히려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죠..!

 

병에 담긴 식초

 

이럴 때는 섬유유연제를 조금만 넣거나, 섬유유연제 대신에 식초를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빨래를 할 때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살균도 되고 섬유유연제처럼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물론 식초 냄새는 다 날아가서 나지 않으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초가 어색하다면 베이킹소다나 구연산, 산소계표백제 같은 세탁 보조제를 넣어도 좋다고 합니다.

 

 

4. 빨래 바구니 습관

 

더러운 빨래와 빨래 바구니

 

네번째는 빨래를 쌓아두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빨래 바구니에 옷이나 수건을 쌓아두고, 어느정도 양이 차면 세탁기에 쏟아넣고 세탁을 하실텐데요.

 

젖은 수건이나 옷은 빨래 바구니에 넣기 전에 반드시 말리고 나서 넣어야 습기를 없애서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빨 거라고 젖은 빨래를 그냥 쌓아두시면 안되요~

 

빨래 바구니 안에서 박테리아가 좋다고 증식해서 잘못하면 빨아도 냄새나도록 흑화할 수 있으니까요.



5. 빨래 너는 습관

 

건조대에 빨래를 널고 있는 여자

 

다섯번째는 빨래를 너는 습관의 문제입니다.

 

빨래가 습기를 머금는 시간이 오래될 수록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빨래는 세탁이 완료되자마자 바로 널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빨래를 너는 팁 한가지를 공유해드리자면

 

빨래 건조대의 바깥쪽에는 두껍고 긴 옷, 안쪽에는 얇고 짧은 옷을 널어야 서로 겹치는 공간이 적어 잘 마른다고 합니다.

 

 

특히 꿉꿉한 날이나 장마철에는 빨래를 널면서 동시에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나 보일러를 틀어주면

 

더 효과적으로 빨래가 잘 마를 수 있습니다.



이미 냄새나는 빨래 대처법

 

자 이번에는 이미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빨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볼게요.

 

이미 쉰내가 나서, 몇번이고 빨아도 냄새가 나는 옷이나 수건을 가끔 버릴 때가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참 아깝네요ㅠㅠ

 

 

이미 냄새가 나서 빨아도 소용없는 빨래가 생기면 아래의 방법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1. 빨래 삶기

 

물이 담긴 볼과 옷, 세제

 

 

냄새나는 빨래는 뜨거운 물로 삶으면 세균이 죽어서 냄새가 사라지게 됩니다.

 

엄청 간단하죠? 식당에서 행주를 삶는 이유가 있었네요.

 

 

기왕 빨래를 삶는 김에 세제나 표백제 등을 넣으면 평소에 빨아도 지워지지 않던 얼룩까지 지워지니까 일석이조에요!



2. 전자레인지 돌리기

 

전자레인지

 

삶지 않고 전자렌지에 1분 이하로 돌려도 같은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물론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 세탁물인지 세탁 주의사항을 참고하셔야 해요.

 

특히 전자레인지에 넣을 때는 금속, 플라스틱이 있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마무리

 

빨래는 사실 날씨가 쨍한 날 일광소독을 하는게 최고죠.

 

하지만 바깥에 널 공간이 없거나 비가 올 때도 빨래를 해야하니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정리해드린 사항들을 하나씩 체크해보시면 이제 냄새나는 빨래와 안녕하실 수 있을거에요!

 

 

여기까지 빨래 덜 마른 냄새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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