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하기 위해 영작문을 쉽게 할 수 있는 책, 사이트 등 그리고 한글-영어 출력 방식, 호스팅 등의 문제도 고민해보았습니다.
영어로 포스팅을 해보려는 이유는 읽고 듣고 보기만 했던 영어를 쓰기로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블로거라면 역시 더 많은 독자, 더 많은 수익도 염두해두게 됩니다.
그러나 갈 길이 멀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제가 알아본 내용과 고민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니 같이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영어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다국어 지원, 자동 번역기는 제외하겠습니다. 말투가 어색해서 영어권 방문자가 있다고 해도 금방 나갈 것 입니다. 우리도 어색한 한글로 되어있는 사이트를 방문할 때 그러잖아요. 더군다나 영작문을 하려는 목표와도 맞지 않습니다.
한글과 영문 포스팅을 각각? 따로?
그렇다면 한글과 영문 포스팅을 각각 하는게 좋을지 따로 하면 좋을지, 콘텐츠는 같은 것으로 할지 따로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택의 폭은 3가지 입니다.
1. 하나의 포스팅 안에 동일 콘텐츠 한글, 영어
한글과 영어를 번갈아가며 쓰든, 한글을 쭉 쓰고 영어를 하단에 쓰든 방문자가 읽기 불편. (영작문이 익숙해져서 자주 쓰게 된다면 자바스크립트로 브라우저 언어에 따라 해당 언어 출력 가능.)
2. 각각의 포스팅에 동일 콘텐츠 한글, 영어
동일한 콘텐츠를 한글로 쓰고, 영어로 자체 번역해서 각각 발행. 이미 써본 내용을 영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문하기 쉬운 장점. 한국어 독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영작문을 연습할 수 있음.
3. 한글 콘텐츠 따로, 영문 콘텐츠 따로
독자가 읽기 편함. 전문적인 내용이거나, 영어권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콘텐츠로 작성. 향후 영어 블로그를 운영할 때 경쟁력이 될 것. 다만 2배의 콘텐츠를 생산해야함.
저는 영어로 작문을 해서 글을 발행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2번째 ‘각각의 포스팅에 동일 콘텐츠 한글, 영어’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블로그 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건 아니고, 비교적 짧고 내용이 이해하기 간단한 것부터 해보려고요. 영어로 글쓰는게 익숙해진다면 1번, 그다음 단계로 3번으로 가보면 좋겠습니다.
호스팅의 문제
영어 블로그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해외 호스팅(블루 호스트 등)을 사용해야 영어권 독자가 유의미하게 방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콘텐츠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트만 개설하면 괜히 조급해지므로, 일단 티스토리에서 영작문을 연습하고 향후에 호스팅을 구매해서 워드프레스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영어 작문할 때 참고할 도구
1. 영어 작문 책
내가 생각하거나, 이미 쓴 글을 영어로 바꿔 말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알아보고 본문에 보충하겠습니다.
바로 써먹어야 하기 때문에 문법에 치우친 책보다는 내 상황에 맞는 문장 예시가 많은 책을 골라보려 합니다.
영어 작문에 도움이 되는 책 3가지를 꼽아 소개하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적어보았습니다.
2. 영어 작문 사이트
그래머리
그래머리는 유명한 영작문 사이트입니다. 저는 영어 동화에 나온 문장을 내 식대로 바꿔 말하는데에 썼었는데, 주로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어색한 부분을 빨간줄로 표시해주고 적합한 단어로 교체해줘서 편리합니다.
어린이 영작 사이트
문법적으로 어렵거나 길게 말하는 대신, 어린이 처럼 짧고 단순하게 말하는 것이 영작문을 쉽게 하는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주로 읽는 학습지같은 사이트들을 아는데, 작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이트로 알아보겠습니다.
쓰려는 주제에 대한 구글 상위 예문
주제에 따라 언급하게 되는 어휘가 있을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는 구글 상위 글은 훌륭한 참고가 될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서론-본론-마무리를 할 때 주로 보이는 문장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교재의 예문보다 덜 경직된 말투겠죠?
마무리
영어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영작문을 하면서 즐길만한 포인트가 있나 생각해보면, 만화나 유튜브에서 현지인들이 쓰는 말투를 간혹 섞어 써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지난 무료 영어 웹툰 사이트 추천글에서 소개해드린 만화가 그렇습니다. 짧고, 약어를 많이 쓰고 찰집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영작문을 시작 하려니, 문득 경직된 자세로 하는 코딩이 생각 납니다.
한국어로 대화나 문자를 주고 받을 때도 경직된 자세로는 대화가 힘들듯이, 영어도 코딩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언어는 소통의 도구일 뿐, 기술적인 접근보다는 소통할 수 있도록 표현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영작문을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도 같이 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쓴 포스팅도 보고 하면 좋겠어요.
여기까지 영어 블로그 운영을 위해 영작문을 쉽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고민해본 내용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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