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대적광전, 극락전의 뜻과 그곳의 부처님

대웅전, 대적광전, 극락전과 이곳에서 모시는 부처님 등 불교의 기초적인 지식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글은 불교 입문 연재글의 시작인 만큼, 부처님을 모신 곳과 부처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대웅전이란?

대웅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곳을 말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따르던 제자들이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존상을 조성해서 모신 곳입니다.

대웅을 인도어로 하면 ‘마하비라'라고 하는데, 위대한 영웅을 의미하는 뜻을 가집니다. 이러한 뜻을 가지는 이유는 부처님이 법력을 통해 악의 무리들을 불교로 귀의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웅전은 참배하고 기원하는 성스러운 장소이므로,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해야 합니다.

절마다 절을 창건하게 된 설화나 창건 배경, 법당에 봉안된 불보살에 대한 이야기, 벽화나 조각 등이 상이하니 절을 찾을 때 이러한 것을 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대웅전에 있는 부처님이 손 모양은 ‘항마촉지인'이라고 하며, 땅을 향하는 모습을 가졌습니다. 이는 온갖 어려운 장애물을 극복하며 수행함을 상징합니다.

‘법계정인'이라고 하는 손 모양도 있는데, 부처님이 깊은 삼매에 들어간 모습을 상징합니다.

대적광전은 비로자나 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 화엄종 사찰에 있는 법당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인사, 화엄사, 갑사, 범어사, 월정사 등이 있으며 비로전, 적광전, 광명전이라고도 합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온 세상을 두루 비추는 ‘광명변조'한 분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부처님이시며, 법신 부처님이라고도 합니다.

화엄형의 노사나품에서 비로자나 부처님이 오신 뜻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의 세계는 고요하고 고요하지만, 그 작용은 우주를 밝게 비추는 빛처럼 광명으로 충만한 세계입니다.

이 법당은 아미타 부처님을 봉안한 불전이 주불전인 법당입니다. 극락보전, 무량수전이라고도 합니다. 극락전은 극락세계를 축소시켜 놓은 법당이며, 가운데에 아미타 부처님이 정좌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봉정사 극락전이 유명합니다.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미타전이라고 불립니다.

아미타 부처님은 서방 정토 세계의 교주이며, 고통받은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시는 부처님입니다. 왼쪽, 오른쪽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위치하여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계십니다.

수명에 제한이 없다 해서 무량수불, 광명에 제한이 없다해서 무량광불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량수경에 따르면, 법장비구로 계실 때 48대원을 세우고 수행하여 서원이 이루어져 극락세계의 아미타 부처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 2022.03.20 업데이트

다른 부처님들에 대해서는 아래의 불교 입문 2번째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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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전, 미륵전과 이곳에서 모시는 약사여래 부처님, 미륵 부처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북두칠성에 해당하는 치성광여래불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지난 시간에 불교 입문 연재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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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대웅전, 대적광전, 극락전과 이곳에서 모시는 부처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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