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느려짐 현상이 나타났을 때 맥북을 최적화하는 5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맥북이 최근들어 굉장히 느려졌다면 참고해보세요.
맥북이 며칠전부터 상당히 느려지더니, 에버노트나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실행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포토샵이야 원래 무거운건 알겠는데, 실행을 해야 스크래치 디스크 용량을 조절할텐데 실행되지조차 않았습니다. 에버노트는 종료가 안되서 지울 수도 없었고요. (결국 강제종료하고 지우긴 했습니다.)
이후에 재시동을 해봤지만 여전히 버벅임과 소음이 심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막대했던 것일까요..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했는데도 cpu가 40%에 육박하며, 인터넷 창 하나에도 힘들어하는 맥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cpu 상태는 기본 앱인 '활성 상태 보기' 앱을 실행하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최적화 방법을 검색하고 제가 실행한 조치들을 공유하겠습니다.
맥북 느려짐 현상 조치법 4가지
1. 파인더에서 폴더마다 들어가서, 안쓰거나 용량이 큰 파일은 압축해서 구글 드라이브에 올리거나 삭제했습니다.
2. 파인더 - 응용프로그램으로 가서 필요 없거나 너무 무거운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프로그램으로 바꿨습니다.
포토샵은 특히 무거운 녀석이라, 포토스케이프라고 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대체했습니다. 기본 사용법을 적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cpu나 ram을 차지하는 무거운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면 Command + 스페이스바를 눌러 '활성 상태 보기'를 실행하고, cpu나 메모리 부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설치했던 크롬 확장 프로그램들을 삭제했습니다.
4. 스포트라이트 창에서 터미널을 실행하고 sudo purge 명령어를 실행해서 맥북 스크래치 디스크를 비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단 메뉴바에서 애플로고 클릭 -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에서 '동작 줄이기', '투명도 감소'를 체크했습니다.
여기까지 하셔서 맥북 느려진게 나아지셨다면 다행이지만, 저도 최적화하려고 검색해봤을 때 많은 분들이 이정도로는 해결이 되지 않으신 듯 합니다.
맥북 초기화 결정
제 맥북이 오래된 물건이긴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했는데도 전혀 나아지지 않으니 답답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한걸 발견합니다.
상단 메뉴바에서 애플 로고 - 이 Mac에 관하여 - 저장 공간을 클릭해서 보니 '컨테이너의 다른 볼륨'이라는 것이 98기가가 넘게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맥북이 느려진 것이 꼭 이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이기에 맥북을 초기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에 나온대로 디스크 정리를 하더라도, 맥북에 남아있는 파일들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2년전에 중고로 구입한 2015년산 맥북이기 때문에 한번쯤은 초기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각종 에러가 계속 튀어나와서 꽤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초기화에 성공했고, 그 과정은 다음 글에 적어두겠습니다.
이상으로 맥북이 느려졌을 때 최적화하는 5가지 조치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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