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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여행 정보

제주 동부권 여행 가볼만한 곳 코스 14개 추천

by cucat 2022. 5. 27.

제주 동부권 여행코스 14개를 추천합니다. 지도와 입장료 등도 같이 정리해두었으니 제주 동부 여행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주도는 동부보다는 서부나 남부에 있는 유명 관광지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기존 제주 여행과는 다른, 색다른 여행을 즐기시려면 동부에도 한가롭게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여행지들이 많습니다.



제주 해녀 박물관

 

제주 해녀 박물관


제주 동쪽 김녕리에는 해녀 문화와 해녀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제주 해녀 박물관이 있습니다. 


어촌 제주 민속 어업을 비롯한 해녀에 대한 향토문화유산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제주 해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한 후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100원이며 관람하는데는 평균 1~2시간이 소요됩니다.


해녀들이 기부한 전시물로 해녀의 집을 구현해 둔 전시실에서는 해녀 음식이나 전통 굿 등 관련된 전시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성읍 민속마을

 

성읍 민속마을 지도


성읍 민속마을에서는 제주도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가 향교 관공서 등을 엿볼 수 있는데, 30분 정도면 마을을 둘러보기에 충분합니다.

 

무료 해설은 10:30, 13:30, 15:30 출발하니 이 때 오시면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해설을 들으며 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제주 방언이나 민속놀이 향토 음식 등이 계속 전수되고 있습니다. 

 

 

 

김녕미로공원

 

김녕미로공원 전경김녕미로공원 고양이들


김녕미로공원은 옐란디라는 상록수로 만들어져서 언제 가도 사계절 내내 초록초록한 미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닥은 화산석 송이라서 걷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6,600이며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홈페이지와 사진 곳곳에 고양이들이 많이 보이네요. 고양이들이 미로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아부 오름

 

아부 오름 전경

 

아부 오름은 다른 오름들에 비해 길이 험난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송양지 꽃, 죄소니 풀 등 다양한 희귀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삼나무, 상수리 나무, 보리수 나무가 심어져 있어 걷는 길마다 그 향이 좋습니다.

 



제주 허브동산

 

제주 허브동산 지도


제주 허브동산에서는 150여 개가 넘는 종류의 허브와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황금 족욕장에서 족욕을 할 수 있고, 그림 상점에서 예술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2,000원입니다.


하우스 가든에서는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허브를 볼 수 있고 제주의 자랑인 동백꽃을 볼 수 있는 동백 숲도 있습니다.


허브 가든 전망대에서는 밤에 야경이 예쁘고, 미니 노트 가든 등의 다양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카페도 있고 홈페이지에 가보니 투숙도 하는가 봅니다. 허브 좋아하시는 분들은 찬찬히 걷다가 야경보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만장굴

 

만장굴 내부

 

만장굴은 그 이름에서부터 '아주 깊은 굴'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총 길이가 74km에 달할 정도니 아주 깊다고 할 수 있죠.


다층 구조를 가지고 있는 용암 동굴인데, 세계의 용암 동굴 중에서도 내부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동굴 안가보신 분들은 가보세요. 여름에 가보시면 시원하고 이색적이어서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입니다.

 

 

산굼부리

 

산굼부리 산책로


산굼부리는 한라산에 있는 화산 분화구입니다. 제주어로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뜻합니다.

 

한라산에 있는 360여 개의 화산 중에서도 산굼부리는 분화구가 크고 다양한 희귀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분화구 식물원'으로 불립니다.

 

좀처럼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분화구와 희귀한 식물을 둘러볼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263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입니다.

 

 

비자림

 

비자림 나무


비자림은 500년에서 800년 이상 된 비자 나무들이 있는 희귀한 장소입니다.

 

비자림에서 최고령인 나무는 900살에 육박하며, 비자나무 이외에도 자귀나무·팽나무·비목나무 등의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있습니다. 


비자숲의 신비로움과 피톤치드를 즐기면서,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고 관람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비자림 옆에 비자숲 힐링센터라는 곳도 있는데, 차를 마시거나 명상을 하는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있네요.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 전경


용눈이 오름은 오름들 중에서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입니다. 계절마다 그 모습이 다르고, 부드러운 능선이 특징입니다. 


오름의 가운데가 움푹 패어 있는데, 이것을 용이 누운 자리(용와악)·용이 놀았던 자리(용유악)·용의 얼굴(용안악)이라고 합니다.

 

용눈이 오름은 특히 가을 억새로 유명한데,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다고 합니다. 일출이나 일몰 때에 더욱 장관입니다. 


전체 코스를 도는데는 약 30분 정도의 소요 시간이 걸립니다.

 

----2020.06.07 업데이트

 

용눈이 오름은 2023년 2월 1일까지 출입이 통제되는 자연휴식 기간이라고 하네요.

 

 

성산 일출봉

 

해가 뜨는 성산 일출봉 전경


제주 동부권 여행 코스에서 성산 일출봉을 빼놓을 수 없겠죠.

 

성산 일출봉은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 화산체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본토와 떨어져있는 섬이었는데, 주변에 모래나 자갈이 쌓이면서 간조 때 본토와 연결되었고 1940년에 도로가 생기면서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었습니다. 

 

동쪽이기 때문에 특히 일출을 보러 많이 가는 곳이며, 경사가 가파르지만 20분이면 오르는 코스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매월 첫번째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성산 일출봉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등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제주 커피 박물관 Baum

 

제주 커피 박물관 건물커피잔들


커피 박물관 바움은 성산 대수산봉 아래에 위치하는데, 바움은 독일어로 나무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서는 나무 숲과 함께 커피와 관련된 물건을 보고 커피를 마시며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음료를 마시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층에는 각 나라의 원두 글라인드 모카 포트 등의 도구를 전시하고, 2층은 카페입니다. 3층은 나무 데크와 의자가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의 숲, 솔밭공원을 비롯해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둘레길과 올레길 길목에 있어 커피를 들고 걷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도

 

우도 해변

 

우도는 바다 물 색이 이국적이어서, 제주 동부를 여행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변에 모래가 전부 산호로 되어 있고 주변에 맛집이나 카페가 많습니다.

 

둘러보는데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차는 못가져가고 버스나 미니 전기차 등의 탈 것을 빌릴 수 있습니다.

 

성산항에서 우도가는 배가 30분마다 있고, 승선신고서(신분증 필요)쓰고 왕복 10,500원에 가실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즐기시려면 성산포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성인 13,000원이네요.

 



쇠소깍

 

쇠소깍 내려가는길


쇠소깍은 동부라기엔 남부에 가까워 소개드리기 망설여졌는데요. 여름에 가시기에 좋을 것 같아 넣었습니다.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마지막 끝이라는 뜻을 가지며, 한라산 물줄기의 끝자락에서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웅덩이를 이룬 곳입니다.


물 양 옆에 기암 괴석이 둘러져 있고, 숲이 우거져서 신비로운 계곡의 느낌을 줍니다. 이런 곳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승선체험은 성인 8,000원 / 전통 조각배는 성인 2인에 20,000원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쿠아플라넷 수중 체험 모습

 

아쿠아플라넷은 국내에 있는 아쿠아리움 중 최대 규모이며, 450여 종의 해양 생물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동물을 보는 것 외에도 해녀 물질 시연이 있고, 대형 수조 다이빙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스케쥴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40,700원이며 자체 프로모션 할인이 있습니다. 수족관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는 비짓제주 및 각 관광지의 사이트입니다.

 

이상으로 제주 동부권에서 가볼만한 여행 코스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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